[影崎由那] おにいちゃん☆コントロ?ル
묘젠대학에 붙으면서 도쿄에서 상경하여 혼자 자취를 해온 청년 히로세 고우시. 어느날 여동생 노아가 대입시험을 친다며 찾아옵니다. 문제는 원래 고우시가 자취를 시작한 이유는, 여동생LOVE를 주체할 수 없어서 스스로 거리를 두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 집 안에 여동생 사진에 포스터에 다키마쿠라(...)까지 가져다두고 마음껏 살던 고우시는 스스럼없이 살갑게 대하는 여동생과의 하룻밤을 욕정과 싸우며 힘들게 보내고, 여동생은 시험치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당연히 하다는 듯이 노아는 대학에 합격하고, 불황이라 방을 두개나 잡아줄 여유 없다는 부모님의 말씀 한마디에 노아는 고우시의 집으로 들어와버립니다. 결국 고우시는 선악과 따먹으라고 유혹하는 뱀 비슷한 여동생과 동거생활에 들어가는데... 사실은 노아도 고우시를 상회하는 오빠LOVE. 결국 고우시는 생선이었고 고양이는 노아... |
한국에는 <카린증혈기>로 유명한 <카린>의 작가, 카게사키 유나의 신작입니다.
좀 사정이 길었던 작품입니다. 처음은 <오빠따위 전혀 좋아하지 않으니까!> 보러 코믹하이 홈페이지 갔다가 1화만 봤는데, 이게 업데이트가 되질 않는거에요. 그게 아마도 작년 초여름의 이야기. 그 후에는 도통 소식이 없었는데, 연재잡지를 옮겨서 계속 연재되다가 이렇게 단행본까지 나와주는군요. 개인적으로 꽤 기다렸거든요.
비교하자면, <카린>, <벽해의 아이온> 보다는 <스트레인지 맨션>에 가까운 작품입니다. 시리어스하거나, 무겁거나 하는 분위기는 다 가져다버리고, 오빠LOVE로 직선주행하는 노아의 모습을 보면서 미친듯이 웃어넘기면 되는 작품.
어찌보면 아직 포스팅하지않은 <오빠따위 전혀 좋아하지 않으니까!> 와 비슷한 느낌도 있지만, 확연히 다른 점은 주인공입니다.
<오빠따위...>는 오빠가 주인공이지만 이 작품은 여동생이 주인공. 따라서 전자가 여동생의 유혹을 견뎌내는 오빠의 삽질이 포커스라면 후자는 오빠를 함락시키고 독점하려는 여동생의 음모가 주종이 됩니다.
그래도 <오빠따위...>는 피라도 안 섞인 오누이인데, 이쪽은 그런 이야기도 없고....카게사키 선생, 이거 괜찮은거에요? 하긴 그러고보니 전연령인데도 당당히 乳首도 그리시더군요 네.
<그림.1> "어떠한 변태적 행위라도 사랑이 있으면 허락되는거야"
그만큼 창작계에서 작품소재의 관용이 확장되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정말 괜찮은 작품이에요. 흐하하하.
아 그리고 같은 맨션의 주민 중에 여성만화가가 있는데, 이름이 타카나시 코토리(小鳥遊 小鳥)랍니다.
마침 <워킹!!> 보던 중이었던 지라 꽤 웃겼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