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0

stored: 101006 코토유이 저글링 v1 (comp)



[岬下部せすな] ことゆいジャグリング



  타카시로 유이(표지 오른쪽)은 공부 잘하는 수재이지만 대인공포증으로 사람을 사귀는데 미숙합니다. 학교에서는 고독을 즐기는 사람(일본식 표현으로 一匹狼) 정도로 오해받고 집에 와보면 부모님은 바빠서 안계시고, 휴대전화는 항상 기본요금만 나오는 그런 상황...
  그런 유이의 집 옆에 순회서커스단이 들어오고, 유이는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의 서커스단의 소녀, 야마부키 코토리(표지 왼쪽)을 만나게됩니다. 어느 장소에 가서도 금방 친구를 만드는 코토리를 만나 유이는 미숙하지만 조금씩 사람들과의 거리를 좁혀나갑니다.

언젠가 포스팅한 적이 있는 <S선상의 테나>를 그린 미카베 세스나의 전작 4컷만화입니다.

뭐, 1권으로 끝난 작품이기는 하지만 인기때문에 부랴부랴 끝났다는 느낌은 없고...그냥 할 이야기는 다 했으니 끝냈 느낌이군요. 말하자면 그만큼 이야기의 완결성이 뛰어나다는 의미 되겠습니다.

스토리 요약에서 보시다시피, 성장물입니다. 개그센스가 좀 억지스러운 구석도 보입니다만, 약간씩 둥글어지는 유이 모습을 보는 재미랄까요.

짧게 가볍게 즐길만한 만화입니다. 작가의 SD센스의 초기형태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포인트.



여담이지만, 항상 유이에 밀려 전교2등인 콩라인의 소녀, 사쿠라자카 히르네는 나중에 <S선상의 테나>에서 테나의 원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모라든가 성격이라든가 하는 부분이 많이 비슷해요.

그러고보니 일본에는 S선상의 테나 9권으로 완결났던데...왜 이렇게 안뜨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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