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0

stored: 100916 100603 슬로베니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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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7시정도에 내려간 식당입니다.

콘티넨탈 브랙퍼스트라 그런가, 별로 맘에는 안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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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계란을 내놓아라!

대체 이렇게 뻑뻑한 식사를 어떻게 먹는걸까요.

그것도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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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와서 밥먹는 단체관광 아해들입니다.

의외로 비만도 보이는군요.

반면 날씬하고 쎾쓰한 로리들도 보였지만 사진찍고보니 화질이 개판이라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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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배고프다고 안하려면 잘 먹어둬야지 싶어서 더 먹은 메뉴입니다.

역시 우유를 먹어야....

아, 저 위에있는거, 요구르트인데 왜 뚜겅에 안 묻어있지? 있는놈이든 없는놈이든 요플레 따면 뚜껑부터 핧는건 진리 아니었나?

.....푸딩이었습니다.

이런것도 파는군요, 역시 유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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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잠시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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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돌면서 사진 찍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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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입니다.

희한하게 방 열쇠 카드를 꽃아서 뺀 다음에 버튼을 눌러야 움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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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버스는 0920에 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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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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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만....

뭔가 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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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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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돌아가느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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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nds는 아니고, 팔뚝의 저 잠바...

한국에서 나올때만 해도 추울지도 모른다고 해서 입고 나왔고, 그럭저럭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프랑스는 너무 따뜻해서 벽장에 넣어놓고는 그냥 반팔만 입고 나와버린 것입니다.

부랴부랴 돌아가서, 나 몇호실에 있었는데 상의를 놓고왔다 운운을 영어로 떠들어서 겨우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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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이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또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호텔로 들어가는 한 가족.

아아 서양로리들은 참 좋아요.

안 벗겨놔도 저렇게 모에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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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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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공항에 다시 도착. 대충 11시정도였던거 같군요.

갤러리4는 E 터미널에 있습니다.

비행기 타야하는 G 터미널까지 또 버스를 타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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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는 지겹기까지 한 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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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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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다리는 전광판입니다.

가장 아래에 있는 1320 Ljubljana가 제가 탈 비행기죠.

참고로, 여기서도 이번에는 문제없다! 싶어서 너무 여유를 부리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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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정경.

해가 떠서 글너가 사진이 잘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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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 찍히긴 했는데, 끄트머리에 있는 전광판 세개 달려있는데가 카운터입니다.

전날 비행기 놓쳤다고 징징거렸던 거기죠.

그래도 굉장히 친절했다고 해야하나...사소한 일이지만 감동이었어요.

지옥에서 부처님 만난 심정?

노숙까지 각오했던 상황이었으니까요.

(이래놓고 다른 공항에서라도 진짜 노숙하게되면 욕을 해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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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게임기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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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어둡게찍히기는 했는데,

침대? 눕는 의자? 입니다. 말하자면 목욕탕의 수면실에 있는 눕는 의자랑 비슷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딱딱하긴 하지만요.

저도 눕고싶기는 한데 이 의자는 자리가 별로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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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사소한 문제.

아까 그 라운지에서 비행기를 타려면 통로를 거쳐서 게이트로 가야하는데,

이 통로가 중간에 한번 나뉘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통로로 가서 왜 내가 탈 게이트가 없지! 하고 당황했죠.

이 산이 아니다 싶어서 겨우 달려서 다른 통로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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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벌써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탔더군요.

또 놓치면 웃음거리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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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입니다.

통로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 1줄 오른쪽에 두줄이라는 단촐한 비행기지요. 사실 프로펠러기 탈 각오도 했었습니다.

이런 비행기를 1일1회 운항할 정도로 비행기수요가 없다는 소리입니다, 슬로베니아...

어쨌거나 1320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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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앉은 자리은 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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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풍경들.

비행기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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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샌드위치를 달라고 했더니 진짜 치즈만 들어있더군요.

가까운 코스라 밥 안줄지도 모른다 싶었는데 이런걸 주는군요.

먹고 잠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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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많이 달라졌죠?

집과 도시는 적고, 숲과 산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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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오후3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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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여기는 워낙 작은 공항이라 통로 그런것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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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공항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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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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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찾는 곳입니다.

이거 포함해서 짐 찾는데가 두군데정도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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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입니다.

입국수속은?!!?!?!?

생각해보건대, 여기는 EU소속 국가들과만 연결되는 그런 공항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면 입국수속대가 없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여권에 슬로베니아 도장을 찍겠다는 일념 하나로 로마행비행기를 사지 않았던 결심은 어디로.....

뭐, 그 여권도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말이죠.


자 여기서 왜 로마행 비행기냐...

원래 계획은 슬로베니아에 도착해서 잠 자지 않고 바로 기차를 타고 로마로 간다! 라는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파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버렸고, 계획은 다 틀어져버렸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툴툴거리면서 그냥 류블랴나에서 지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호텔예약도 로마에 해뒀었는데 말이죠.


결론만 말하자면, 하루가 늦어졌지만 그대로 강행했으면 되었던 일입니다.

파리에서 하루 늦은건 맞는데, 제가 시차날짜를 잘못 계산하고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그대로 강행했으면 되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로마에서 바티칸을 보겠어! 라는 결심은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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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에서 발견! 쌤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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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시내까지 어떻게 가나 했는데 이런 봉고차버스를 탑니다.

어느 호텔 가는지를 말하면 거기까지 태워주는거죠. 요금은 단돈 5유로!

....단돈 맞아요. 여기서 택시라도 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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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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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틈에 도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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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사람들은 다리가 참 길더군요.

국민소득은 한국보다 약간 낮아도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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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호텔.

원래는 여기를 예약하려고 했었죠, 안내책자에 나온게 여기길래.

물론 다른 분이 더 싼데를 찾으셨길래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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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류블랴나 기차역에 내려달라고 하고 내렸습니다.

떠나는 봉고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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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역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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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의외로 깔쌈하게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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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있겠다, 로리도 있겠다,

그야말로 도촬자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죠.

카메라 성능이 좀 거시기한게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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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려다보니 맞은편에 서계신 성직자아저씨입니다.

영화배우 아닙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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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시티호텔 대신, 다른분이 찾아서 예약하신 파크호텔 또는 파크호스텔입니다.

호텔인지 호스텔인지 아직도 헷갈리기는 하는데....

어쨌거나, 로마가는 계획이 파토난줄 알고있었기 때문에(시차문제는 이틀 후에나 할게됩니다)

여기서 잘까 했더니 다른사람이랑 방을 공유해야한대요. 역시 호스텔이었어?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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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걸어다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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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감옥 아닙니다(...).

호스텔 셀리카라고, 옛날에는 진짜 감옥으로 쓰다가 지금은 호스텔로 쓰는 건물이죠.

....결국은 여기서도 방을 공유하게 됩니다. 무려 4인 1실.

이럴걸 뭐하러 여기까지 왔냐고요?

파크호스텔보다 훨씬 쌌거든요. 가격이 얼마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영수증이 어딘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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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딩까지 직접 해야합니다. 허이거, KTA 이후 처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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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인1실입니다.

이거 웬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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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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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보니 호스텔 뒤에 이런 건물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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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한 사진

......예술가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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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깨끗한 도시이지만 이런 그래피티들을 보면 확실히 한국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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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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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둔...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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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노천카페.

유럽사람들은 이런거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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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강아지 크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견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도 유럽의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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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이 다리 맞은편에서 잡화점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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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게.

그야말로 한국의 구멍가게, 잡화점, 동네슈퍼...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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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프랑스에 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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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도 든데 호스텔에서 밥은 안 주고, 길 가는 사람한테 식당 있냐고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나중에야 안 일이지만, 제가 숙소를 잡고 돌아다닌 류블랴나의 동쪽은 인구밀도도 낮고 그래서 먹을 거리도 별로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쪽은 온통 폐공장에, 옛날 아파트에, 그래피티 투성이에요. 서쪽은 그나마 사람 사는 동네처럼 하고 살지만.

그래서 저녁삼아 먹으려고 펩시콜라 한병이랑 물한병(...)

가격요?

겨우 1.8유로입니다. 물론 한국보다야 비싸지만 타향 나가서 이정도면 굉장히 저렴하죠.

.............예, 어쩌면 단순히 돈 자릿수가 낮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게 콜라 마시면서 nds 하다보니 룸메이트 들이 들어오더군요.

이놈의 호스텔이 원래 감옥이어서 그런가 전기 콘센트가 별로 없어요.

노트북을 하려고 하길래 nds 끄고 한 7시정도 잤죠. 피곤하기도 했고.

저녁에 칵테일을 20% 할인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참석할 생각이었는데 잠이 들어버려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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