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건 6권입니다.
5권의 마지막에 자판기에서 돈 먹힌 토우마를 조우했으니 그 이후의 전개야 이미 정해졌다고 할 수 있죠.
다만, 같은 시간대를 다뤘던 인덱스쪽과 비교하자면 차이가 꽤 있습니다.
인덱스쪽에서는 10031호의 시체를 발견한 토우마가 미코토의 레포트를 발견하면서 바로 일방통행과 현피(...)를 뜨러 가지만, 이쪽에서는 그 레포트를 만들고 다리 위에서 토우마에게 히스테리를 부리게 되는 미코토쪽이 메인이 됩니다.
트리 다이어그램을 해킹하면 실험이 중지될까 하니 트리 다이어그램은 벌써 인덱스1권에서 박살나있지, 수행하는 연구시설을 부수면 중지될까 하니 연구시설이 죄다 분산되어버렸지...
샤텐과 우이하루의 비중이 급전직하 하면서 토우마한테 히스테리를 부릴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된 미코토의 스트레스가 잘 그려지고있습니다. 아, 당연히 10031호가 사망하는 장면도 제대로 그려집니다.
이 이야기가 한 절반정도고, 나머지 절반은 드디어 10032호의 실험에 난입한 레벨0과 최강의 레벨5의 현피...
과거이야기도 다 끝났으니 이제 일방통행 털릴 일만 남았군요.
문득 생각이 나서 인덱스쪽을 다시 보았는데, 역시 내용이 달라질 꺼리가 없어요. 같은 만화를 두 만화가가 그렸다고 봐도 괜찮다고 할 단계가 될지도 모르겠음.
어쨌거나 6권 자체는 미코토의 심리를 잘 묘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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