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0
stored: 100528 아이들의 시간 v8
[私屋カヲル] こどものじかん 第08?
본격 초딩 오나니하는 망가로 유명한(...) 아이들의 시간 8권입니다.
7권이 나온 이후로 시간이 오래걸려서 왜 이렇게 안나오나 기다렸더니 결국 나오는군요.
진행 측면에서 보자면, 역시 코코노에가 아닌 아오키선생이 주인공이라는게 확실히 드러납니다.
선생의 입장에서 학생을 이끄는, 다른 선생과 교류하는 그런 내용.
어찌보면 GTO 비슷한거같기도 하고요.
코코노에는 역시나 아오키를 (性적으로) 괴롭히지만 아오키도 내공이 쌓여서인지 능숙하게 회피하는, 1권의 어리버리한 사회초년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초반기에는 우울한 병풍이던 우사가 초경도 겪고 나름대로 공격력을 키워가는 모습도 필견.
(오히려 카가미가 병풍이 되어가는 분위기...)
사실 지금까지 우울한 전개(코코노에 아빠라든가)가 너무 많아서 좀 침체되어있는거같았는데,
이번에는 개그 위주의 유쾌한 진행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오키선생과 도잉(...)선생이 성교육을 하는 장면은 앞으로 자식을 낳으면 성교육할때 써도 괜찮겠다 싶은 명장면.
참조. 도잉 선생
(이거 말고도 요즘 살이 불어나는 처지라 눈물나는 공감씬이 좀 있습니다. 임신의혹이라든가...)
역시 작가가 여자라서 그런가...만화에서 이걸 해부도까지 그려가며 설명하는거 처음 본거같은데!
전 이거 이렇게 쓰는줄 처음 알았네요.
어쨌거나 기대를 만족시키는, 괜찮은 한권이었습니다.
이런 만화도 당당히 못보는 미국덕후들은 참 불쌍해요.
그렇다고 '초딩 오나니하는 망가'라는 위명이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거의 마지막에야 나오는 장면이라 "어라 어쩐일로 이번에는 빠졌네?"하고 의아하던중에 빵 터짐ㅋ
용자 북오프는 이미 망해버렸으니 이걸 어떻게 정발하나 같은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다행이랄까...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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