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상원위원을 암살하라고 고용되었으나 그 고용주에게 배신당하고 쫓기는 신세가 된전직 연방수사관, 그 전 고용주에 대한 난폭한 복수를 개시하다... - http://www.imdb.com/ 발췌 |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은 B급처럼 보이는 A급을 만드는게 전문인데, 그냥 B급을 만들었다면서 탐탁치 않아하는듯 합니다...물론 그런거 신경쓸 제가 아니죠.
블록버스터 아니면 싫다는 주의 아니라면 굉장히 추천할 만한 영화였습니다 네.
굳이 단점이라면 한국에는 1년이 지나서야 들어와서는 겨우 1일1회로 2주 개봉했다는거, 그나마도 전국에서 인천의 한 예술영화관에서만 개봉했다는 정도...
뭐 덕분에 인천구경 한번 했네요. 한동안 CGV만 봐서 몰랐는데, 원래 영화관은 이런 풍경이 보통이었죠. 좋아요 네.
그리고 좀 잔인하다는 정도? 이놈의 마셰티는 휘두르면 살이고 뼈고 죄다 동강내고 두개골까지 꼬치로 만들어버리는게 만화적이라면 만화적이겠지만 좀 끔찍하긴 하더군요.
나머지는 다 괜찮았습니다. 제시카 알바가 귀여웠음. 린제이 로한도 이뻤고. 나름대로 멕시코 불법이민에 대한 의견도 들어있고. 대니 트레조는 간지가 넘치고.
물론 지난번의 위대한 침묵처럼 어머 이건 사야해!를 외치며 DVD를 주문하진 않겠지만, 쌈마이영화라는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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