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0

stored: 101108 자정무렵, 리치 왕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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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한다면서 리치왕도 못 잡아봤다....라고 하면 어색할 것 같아서 그야말로 어거지로 템맞춰서 잡았습니다.

지옥불반도에서 뒤치기에 시달리고 와우 접은 불성기간동안 일리단을 못 잡은게 한이었거든요.

뭐랄까....근 2개월정도 왕쓰자 달자는 일념 하나로 해왔는데, 달고나니 후련하군요. 눈물도 나고.




스토리 이야기를 하자면, 이걸로 워3에 나왔던 악역들은 전원사망이군요.

왜 리치왕이 부하들 하나씩 내보내서 결국은 자기까지 죽는 전형적인 마왕루트를 밟았는가...하는 의도가 약간 보입니다.

말하자면 기라성같은 부하들이 많았지만 그 부하들의 수준에 만족하지는 않고있었다는 소리죠.

얼왕의 숱한 네임드를 버리더라도 자신이 직접 처리하면 간단한 정도이니 플레이어들과 티리온 폴드링을 잡고 언데드로 일으키면 그쪽이 더 이득이다...라는 판단이었던듯 합니다.

실제로 이벤트씬 나오기 전에는 서리한의 분노로 플레이어들을 일격에 끔살시키는 정도이니.



물론 결과는 티리온의 비열한 습격+영혼의 아버지의 광역전투부활로 본인까지 사망해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렸지만....













그나저나 리치왕 한번 잡아보겠다고 부캐들 금고 탈탈 털어서 2만골을 만들어서 안겨줬는데 결국 쓴건 2000골밖에 없군요. 나머지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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