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나다 잇키씨의 홈페이지에 올라온게 화질이 좋아서 이쪽으로....
[?田一輝] 執事少女とお??
주인공인 코히나타 히나타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명문여학교, 시라카바 학원의 중학교2학년입니다. 기숙사생활도 그럭저럭 익숙해지던 어느날, 빚보증을 선게 꼬였다면서 양친은 나리타공항에서 해외로 날아버리고(...) 졸지에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되어 사립학교에서도 쫓겨날 처지가 되어버립니다.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는 법. 퇴학의 위기에 처한 히나타를 구제한 것은 학원이사장인 츠게야마 사오리였습니다. 자신의 집에 와서 일을 하면 학비와 생활은 배려해준다는 것. 그리고 그 일이란 사오리의 동생인 사키의 전속집사. 마침 같은 반의 클래스메이트였고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우아한 사키에게 반해있던 히나타는 잔뜩 기대를 하고 츠게야마 저택으로 가지만... 학교가 아닌 집에서의 사키의 모습은 언니 사오리한테 하앜거리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마구잡이로 대하는 폭한.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쫓아낼 궁리만 하는 아가씨 아래에서 히나타는 집사생활을 시작합니다. |
낙화유수의 작가인 사나다 잇키의 신작입니다.
당연히 백합입니다.
처음 본 순간 느낀 것은 낙화유수 3권 권말에 들어있던, 4컷이 아닌, 유우와 아카츠키의 러브스토리.
개그를 빼고나니 다소 무섭거나 무겁거나 그런 분위기가 됐었죠.
그러니까 이 만화는 한권이 그런 형식이라는 것입니다. 그것 처럼 개그가 아예 없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말하자면 4컷이었던 낙화유수와는 달리 보통의 스토리만화인데....흠, 그냥 웃기는 만화 좋아하는 취향으로서, 좀 미묘하긴 하군요.
아무래도 이쪽은 개그도 없지는 않지만 백합이 중심이 되는지라 읽기에는 좀 부담되는 것이...
그래도 그럭저럭 읽을만한 퀄리티입니다.
4컷의 굴레를 벗어던지면서 그림이 보다 세밀해지고 펜선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릴테고.
다른 모든 부분보다 술 취한 히나타의 모습이 압도적입니다.
이 한 장면 만으로도 이 한권을 본 시간 값은 한다고 볼 수 있죠!
......master와 servant니까 M과 S라.
이 드립 처음으로 친 게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참 적절하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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