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싱글캠페인을 다 끝냈습니다.
사실 마지막 트레일러였던 '과거의 유령'을 보면서 많이 설렜는데 많이 다르군요.
아니, 본편의 내용을 짜집기한건 맞는데 시간대라든가 하는걸 완전히 뒤틀어버린 덕분에 트레일러 보면서 기대했던 스토리랑은 좀 달라졌다고 할까.
대표적으로, 아크투러스가 '이건 네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다' 하는 부분은 트레일러에서는 레이너한테 하는 말처럼 되어있는데 실제는 발레리안한테 하는 말이었다든지.
이것은 편집의 극의. 하하하.
전작과는 달리 싱글플레이가 멀티플레이와는 많이 다르다보니 멀티플레이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어있습니다.
(코브라라든가, 과학선이라든가, 메딕이라든가...헤라클레스 수송선과 메딕이 함께 있으니 의료선은 도통 쓸모가 없군요. 그나마 빠르다는게 장점이기는 한데.)
어렵다 싶으면 쉬움모드로 해서 스토리만 즐겨도 충분히 즐겁습니다.
스타1을 통째로 초월체레퀴엠으로 만들어버린건 좀 거시기하지만서도
멋진 남자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웠음.
일본게임 같았으면 당연히 노바는 착한편이고 토시는 흑막 내지는 배신자 포지션이었겠지만...(웃음)
멀티플레이도 해보고는 싶은데 RTS 잘 못해요 ㅋ
Because of the one thing I know....Something is just worth fighting for.
아, 여담이지만 네티즌들에게서 인기폭발인 누구보다 빠른뉴스 UNN은 Universe News Network입니다.
유니버설 낚시 네트워크도 아니고, 한국대학신문도 아니고, University of Nigeria, Nsukka도 아님.
스타크래프트의 최초창기 소설인 '리버티의 성전'에서 리버티가 여기 소속이었던, 아크투러스가 테러리스트하고 레이너가 보안관 하던 시절부터 잔뼈가 굵은 뿌리깊은 어용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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