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0

stored: 100129 하야테처럼 v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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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편에서 아테네와 하야테가 만났습니다.

아테네팬들은 메인스트림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만 진행됩니다.

개그 없습니다.





5분만에 다 읽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시리어스하게 나가니 재미도 없고, 느낌도 없고, 짜증만 나고...

만약에 개그물이라면 이런 하렘도 신경 쓸 일은 아니죠.

하지만 시리어스하게 나간다면 하렘은 오히려 스트레스쌓이는 물건일 뿐입니다.

다카포 애니가 그랬죠. 1기의 전반부에서는 하렘개그물 비슷하게 나가더니, 후반부에서는 네무 루트 타면서 나머지 캐릭터들을 죄다 차버리거나(!) 사망처리하거나(!)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시청자는 그 꼴을 직접 봐야했으니까요. 네무 팬들이야 괜찮았겠지만, 사쿠라팬이나 코토리팬, 기타등등은 심정이 어땠을지...

이 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재분 챙겨보는 모 아테네팬의 말에 따르면, 하야테와 나기와 마리아는 모두 남매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아테네가 히로인이 되어버린다면, 그 많은 여캐들은 다 어쩌구요? 다카포 애니처럼 또 다 차버려야하나요?



학교 다니던 시절,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다가 1권과 요미키리를 읽고 훅 가버리는 바람에 프레젠테이션도 대충대충하고 밤새서 읽은 기억이 있는, 추억의 작품입니다. 부디 그 추억을 흑역사로 묻어버리는 사태가 안 생기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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