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어버버 하다가 그냥 넘겨버린 사모테스보다는 훻씬 알기쉬운 성왕형.
물방이 낮고, 모든 공격이 마법으로 전체공격 1~2회, 단일공격 3~4회 날아온다. 당연히 방어와 내성업을 70%인가 무시한다.
위키공략에는 6c, 그러니까 3턴만에 끝내는 방법도 나와있긴 한데 그거 잘 안됨.
공략은 간단히 말해 1턴부터 계속 도발을 유지하면서 3턴 이후로는 마법배리어를 까는것.
화련형 마리는 도발로도 배리어로도 쓸 수 있지만 도발 용도로는 1턴에 잡혔을때 말고는 쓰기 힘들다,
어쨌거나 부호의 역할은 배율 높은 도발로 단일공격을 흡수하면서 배리어로 전체마법공격을 한번은 막아내는것. 방깎도 들어오니까 20만 정도의 방어는 유지하는게 좋지만... 사실 진짜 생존은 도적이 걸어주는 마디버프. 마디버프 200만이 들어가도 맥스 안 뜨는거 실화냐.
3턴과 4턴이 가장 큰 고비. 타게팅을 2번에 걸어서 3턴에 부위 하나를 깨고, 방어와 디버프를 준수하게 깔아놓은 뒤 도발80%와 배리어 한 장을 깔아두면 살거나 한번 죽고 분기로 살아나는 정도로 넘길수 있다. 전승이 1코씩 4장 깎는 드래곤슬레이어니까 요정연금4+도발2+배리어0+도발이나방어0 하면 6코 딱 떨어진다.
4턴은 아마도 부위가 다 깨지고나서 본체만 남을텐데, 이때에도 단일공격 4연타가 날아오니까 도발을 허술히 할 수 없다. 뭐 그런데도 도발했다가 혼자 죽는 일이 많아서 분기를 걸어주는 공용카드도 넣은거지만.
당연히 적의 공격력이 올라가면서 디버프 맥스치가 계속 올라가기때문에 무한정 버틸수는 없다. 늦어도 5턴=8코 정도에서 끝나게되고, 7턴인가까지 버텨봤는데 도발90%를 올려도 못 버티더라.
어쨌거나 처음으로 lv5 파밍을 하면서 느낀건 성왕형은 자정 넘겨서 날짜 바뀌자마자 1시 되기 전까지 클리어하는게 제일 좋다는 것이었다.
한번 클리어하면 도전 자체가 안되는터라 클리어할 공략과 덱을 가진 유저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줄어들어서 저녁이 되면 거의 남지도 않는다.
아니 우아사하 노트로 물리가 잘 듣는다고 뜨는데 마용으로 오는 녀석은 뭐냐구...